파버나인이 2일, 지난해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850억원, 영업이익은 52억원, 당기순이익은 45억원을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29%, 영업이익은 43.9%, 당기순이익은 31.2% 급감했다.

회사측은 손익구조의 악화에 대해 "TV외장재부문의 판매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하였으며, 이에 반해 고정비 감소액이 적어 이익이 감소했다"고 답변했다.

파버나인은 지난해 3분기보고서에서 이미 매출액은 전년도에 비해 30% 가까이 급감하는데 고정비는 오히려 20% 가까이 급증해 재무구조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인 바 있다. 

우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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