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침 모두 준수했으며 모든 의혹은 '사실무근'

사진 = 29일 쿠팡 뉴스룸에 게재된 칸막이 비치된 식당모습
사진 = 29일 쿠팡 뉴스룸에 게재된 칸막이 비치된 식당모습

[데일리그리드=김수빈 기자] 쿠팡은 최근 불거진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작업복 돌려쓰기'의혹에 대해 전면부인했다.

29일 쿠팡은 자사 홈페이지 뉴스름에 '쿠팡의 입장'이란 글을 게재해 최근 보도가 됐던 내용에 대해 반박했다.

우선 논란이 됐던 작업복, 작업화 돌려쓰기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현장검체검수에서도 방한복과 방한화에서 COVID19(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냉동냉장 창고의 '특수 방한복'은 저온 환경에서 근로자를 보호하는 장비로 국내 모든 저온 물류센터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장비로, 전문업체를 통해 이미 해당 방한복을 세탁 및 소독하여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쿠팡 측은 바코드를 통해 전문업체 측을 통해 세척과 소독을 진행해온 만큼 작업화 돌려쓰기는 논란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두 번째 논란이 된 방역지침 미준수 관련에서도 쿠팡은 이미 '코로나19 안전감시단'을 대규모로 채용해 방역수칙을 모범적으로 준수해오고 있었던 만큼 해당 의혹은 '사실무근'이며 이미 정부기관(산업부, 국토부, 고용노동부, 지방자치단체)이 44회 현장조사를 진행해와 부실조사에 논란에 대해 일축했다.

마지막 논란이 된 덕평 물류센터 거리두기 미실시에 대해서 "코로나19 초기단계서 부터 선제적으로 칸막이를 설치했으며 지난 5일에는 칸막이의 높이와 아크릴 칸막이로 교체완료했으며 식당을 순차적으로 이용하도록 조절해왔다"고 전했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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