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데일리그리드=정진욱 기자] 6월의 마지막날이자 화요일인 오늘(30일)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르면 현재(04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으며, 내일(1일) 아침(09시)까지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따라서,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라며, 특히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남부지방(경북북부 제외)은 오늘(30일) 낮(15시)까지 약한 비가 이어지겠고,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경북북부내륙은 오전(09시)부터 점차 비가 약해지면서 저녁(18시)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내일(7월 1일) 아침(09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5mm 내외의 비가 다시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1일 09시까지 강원영동: 50~150mm(많은 곳 300mm 이상),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20~60mm, 충청도, (30일까지) 전북, 경북남부, 경남서부내륙, 서해5도: 5~20mm를 예보했다.

제주도와 전국해안, 강원산지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도는 오늘(30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오늘(30일) 오후까지, 동해안과 강원산지는 내일(1일) 아침(09시)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 최대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건축공사장, 철탑,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돌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도 대비하기 바란다.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동해상에는 바람이 45~90km/h(12~25m/s)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2.0~7.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또한,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오늘(30일), 동해안에는 오늘과 내일(7월 1일) 사이에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저지대 침수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은 비가 오겠고, 전남과 경남은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30일) 전국이 흐리고, 내일(7월 1일) 오후부터 모레(7월 2일)는 전국 가끔 구름많겠다. 모레(7월 2일)까지 낮 기온은 어제(29일, 23~28도)과 비슷하겠다.

오늘(30일) 낮 최고기온 21~28도가 되겠다. 내일(7월 1일) 아침 최저기온 16~20도, 낮 최고기온 23~29도가 되겠다. 모레(7월 2일) 아침 최저기온 16~21도, 낮 최고기온 24~30도가 되겠다.

내일(7월 1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동해상에는 내일(7월 1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30일)은 남부지방을 지나 동해상으로 동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내일(7월 1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고, 모레(7월 2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jjubika@sundog.kr

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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