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공간 제약 없는 업무 환경 구축하고 협업 활성화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 실시간 소통하고 협업 진행하며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 기대…비대면 근무 환경 구축

사진=삼양그룹
사진=삼양그룹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삼양홀딩스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오피스 365'를 시범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오피스365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한 업무용 클라우드 서비스다. 클라우스 서비스를 이용하면 태블릿·스마트폰·개인용 PC 등 기기 종류에 관계없이 인터넷만 연결되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문서를 읽고 편집할 수 있다.

삼양그룹은 이번 업무 환경 변경을 통해 제공되는 문서 공동 편집·화상 회의 등 협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과 환경을 적극 이용하고 전 그룹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  

시범 도입 조직은 삼양사 코스메틱PU·삼양바이오팜USA 등이다. 

삼양그룹은 전 그룹 차원에서 디지털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 달에는 구매·생산·영업 등 기업 경영 활동 전체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 관리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실시간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경영 시스템 재구축을 위한 전사 프로세스 혁신 프로젝트를 착수했다. 

이와 함께 로봇프로세스자동화 기술 확대 적용을 추진하고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연구개발·생산·마케팅 등 각 업무별로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미래를 준비 중이다.  

삼양홀딩스 관계자는 "업무 환경을 바꿔 시공간의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협업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코로나19로 늘어난 비대면 근무환경 확대 요구에도 효율적으로 대응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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