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소재 물병으로 환경 보호는 물론 저개발국 아동 지원까지

사진=제리백
사진=제리백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제리백이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한 '제리캔 친환경 워터보틀'을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통해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펀딩은 한 달 간 진행될 예정이며, 펀딩 수익금은 아프리카 아동 보행 안전과 우간다 여성 고용창출에 사용된다.

제리백은 식수를 구하려고 먼 길을 걷는 우간다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제리백이라는 브랜드명도 아이들이 물을 긷기 위해 들고 다니는 물통 이름인 제리캔에서 착안했다. 

사진=제리백
사진=제리백

제리백은 물을 받은 뒤 10Kg 이상의 제리캔을 들고 이동하는 우간다 아이들을 위해 일반 소비자가 제리백 제품을 구매할 경우 물통을 담는 가방인 제리백이 우간다 아이들에게 기부되는 'BUY1 GIVE1' 캠페인을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펀딩 상품인 '제리캔 친환경 워터보틀'은 미FDA 승인 친환경 바이오매스 소재 에코젠을 활용해 환경호르몬을 배출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건강한 땀 흘리는 삶을 지향하는 마이스웻라이프 캠페인을 11월 까지 진행한다. 캠페인 참여자 한 명을 선정해 2021년 1월 제리백 우간다 가치여행 참가비를 100% 지원한다.

박중열 제리백 대표는 "제리캔 친환경 워터보틀 펀딩을 통해 자신과 우리 모두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과 친환경에 대한 고민을 함께할 수 있으면 한다"며 "상품개발과 판로확대 지원을 통해 저개발국 지원과 고용 안정화에 도움을 준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과 함께 앞으로도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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