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판매 1만4260대...수출은 94.7% 감소한 592대

르노삼성자동차는 1일 올해 6월 내수 판매는 1만3668대, 수출 판매는 592대로 총 1만4260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80.7% 증가했으며, 전월과 비교해도 29.3% 증가했다. 올해 출시한 XM3의 신차효과, QM6의 꾸준한 판매가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보다 94.7% 줄어든 592대에 불과했다. 수출 실적 부진으로 총 실적은 23.7% 감소했다

지난 3월 출시한 XM3는 6월 한 달간 5330대 판매됐다. 전월 대비 6.4% 증가한 수치다. 

SM6와 QM6는 각각 1443대, 6237대 판매되며 XM3와 함께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SM6는 전년 동기 대비 17.1%, 전월 대비 95% 급증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별로는 트위지 197대, 캡처 292대, 마스터 123대 판매됐다. 특히,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가 전월 대비 149.4% 증가했다. 

수출 실적은 QM6(수출명 르노 콜레오스) 556대, 트위지 36대로 집계됐다.

상반기 르노삼성자동차 내수 실적은 5만5242대로 전년 동기 대비 51.3% 증가했다, 수출 실적은 1만2424대로 전년 동기 대비 74.8% 감소했다. 내수와 수출을 합한 상반기 전체 판매대수는 총 6만766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2% 감소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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