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이 3일, 지난해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1306억원, 영업이익은 93억원, 당기순이익은 58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6.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8.7%, 당기순이익은 66% 급감했다.
회사는 영업실적의 악화에 대해 "엔저와 BIO사업 R&D투자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답변했다.
의약사업과 환경소재사업(항균제), 워터솔루션사업(수처리제)을 영위하는 코오롱생명과학은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본의 엔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회사의 수익성도 급격히 악화됐다.
우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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