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스터디 카페 브랜드 작심이 평택동삭점 진출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평택동삭점은 3층 규모의 꼬마빌딩 3층에 입점할 예정이며, 건물주가 직접 운영한다.

작심 관계자는 "평택동삭점은 작년 9월, 토지 매입 단계에서부터 상담을 진행했던 건물이다. 처음에는 시행사에서 임대 목적으로 문의했으나, 준공을 앞두고 추가 상담 과정에서 임대 수익보다 훨씬 높은 운영 수익에 큰 메리트를 느낀 건물주가 직접 가맹점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꼬마 빌딩 건물주∙상가주∙시행사 측에서 창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통상적으로 건물주 및 상가주는 레버리지(Leverage)를 통해 건물∙상가를 매입하므로 공실이 장기화될 경우 손실이 막대하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안정적인 운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정하여 직접 운영하길 희망하는 건물주와 상가주가 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작심 강남구 대표는 "특히 신도시∙개발지구의 경우 공실이 장기화되는 현상이 빈번하다"라며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낮고 공실률이 높은 건물의 고층부에 안정적인 운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콘텐츠를 창업하는 것이 이러한 리스크를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동삭점은 11월 오픈 예정이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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