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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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이 '삼시세끼5'에서 딸 예니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가운데 그의 아들인 차노아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인 배우 차승원은 4살 연상의 아내와의 사이에 딸 예니와 아들 노아가 있다. 예니와 달리 아들 노아는 친자식이 아니지만 아버지 차승원은 아들에게도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2013년 차노아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유예가 선고되고, 같은해 성폭행 논란이 있었지만 고소는 취하됐다. 

심지어 다음해인 2014년에는 차노아의 친부가 차승원이 아들의 친부인척 한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손해배상 청구를 하기도 했다. 

당시 차승원은 차노아가 부인과 전 남편의 자식이 맞지만 가슴으로 낳은 아들이며 앞으로 어떤 어려움에도 끝까지 가족을 지킬 것으로 말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궁지에 몰린 친부를 결국 소송을 취하했다.

지난 2012년 프로게이머로 데뷔했던 차노아는 아버지 차승원의 권유로 게임을 접고 헬스 트레이너로 새 인생을 시작했다고 지난 2017년 근황을 알린 바 있다. 방황하던 차노아가 친부 관련 논란에서 차승원이 보인 애정에 감동해 새 인생의 의지를 다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 차승원은 딸 예니 대신 죽을 수도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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