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3개 법령, 69개 사업, 1개 계획에 성별영향평가 실시

[사진 고양시 제공]
[사진 고양시 제공]

[데일리그리드 고양=김기경 기자] 고양시는 지난 6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고양캠퍼스에서 2020년 (사업)성별영향평가 업무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별영향평가제도에 대한 이해와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통해 추진 중인 고양시 사업들이 성평등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개선안을 발굴하고, 이행하는 업무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올해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은 여성가족부와 경기도에서 지정한 공통과제“일자리·청년지원·안전·도시재생·청소년·전통시장·도서구입·직장운동경기부사업 등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성별영향평가는 정부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원인 등을 체계적·종합적으로 평가해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실질적 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하며, 대상정책은 법령(조례·규칙)·계획(법률에 따라 3년 이상의 주기로 수립하는 계획)·지자체 세부사업 등이 포함된다. 고양시는 전년도에 123개의 법령, 69개의 사업, 1개의 계획에 대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 예·결산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고양시 모든 사업을 성인지적 관점에서 추진해나가며 실질적 성평등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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