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BQ
사진=BBQ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제너시스BBQ가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와 손잡고 자체 수제맥주 브랜드 '비비큐 비어' 6종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BBQ는 수제맥주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인지도 및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BBQ 치킨과 어울리는 수제맥주 개발을 위해 마이크로브루어리 코리아와 지난해 여름부터 올해 초까지 개발을 진행했다. 

그 결과 △BBQ 헬레스 △BBQ 바이젠 △BBQ 둔켈 △BBQ 아이피에이 △BBQ 지피에이 △BBQ 필스너 6종을 개발했다.

BBQ는 향후 원활한 수제맥주 사업 진행을 위해 추가로 경기도 이천에 자체 양조공장을 건설 중이다.  2021년 완공 후엔 자체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BBQ 측은 이번 자체 브랜드 수제맥주 도입이 가맹점 매출 및 수익 증진에 기여하고 치킨과 고급 수제맥주를 함께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소비가 보편화되고 있는데다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주류 규제개선 방안'으로 음식점 주류 배달 기준이 명확해지면서 주류에 대한 포장 판매 수요도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치킨과 맥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조합인 만큼 올리브유를 사용한 BBQ 치킨에 어울리는 수제맥주를 개발하려고 노력했다"며 "직영점과 비대면 포장 배달 전문 매장인 BSK를 시작으로 점차 BBQ Beer 적용 매장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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