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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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NHN 글로벌 게임 플랫폼 ‘토스트 게임베이스(TOAST Gamebase)가 펄사 크리에이티브를 신규 고객사로 영입하고 신작 ‘린: 더 라이트브링어’의 일본 서비스를 돕는다. 

7일 NHN에 따르면 펄사 크리에이티브의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지난해 넥슨이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아 전세계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당시 문화적 특수성 등을 반영해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바 있다. 

이후 1년만에 개발사 펄사 크리에티브는 NHN ‘토스트 게임베이스’를 도입하고 직접 일본 서비스 준비를 본격화해 지난달 24일부터 일본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일 수집형 RPG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빛'과 '어둠' 대립 전쟁 이후 200년 만에 새 여정을 시작하는 영웅 스토리를 바탕으로 실시간 유저간 대결(PvP), 레이드 시스템, 거래소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 

정준호 펄사 크리에이티브 대표 '아트페인팅 텍스처 기법'을 활용한 150여개 캐릭터도 수집할 수 있다.

NHN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는 ‘린: 더 라이트브링어’의 일본 서비스에 토스트 게임베이스, 스마트 다운로더, 앱가드, CDN을 제공하고 있다.

토스트 게임베이스는 게임 제작을 제외한 인증, 결제, 운영, 분석도구 등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원스탑 제공하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이다. 

게임 사업 및 게임 밸런싱을 위해 레벨, 월드, 클래스별로 제공되는 △상세 운영 및 분석 지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실시간 지표 확인과 매출 변화, 긴급 점검과 같은 업무 실행이 가능한 △모바일 콘솔 앱, 기존 iOS, 안드로이드, 유니티용 SDK 뿐 아니라, 웹게임용 SDK 및 대작 MMORPG에서 많이 사용되는 언리얼 용 SDK까지 △다양한 플랫폼 지원 등이 특징이다. 

스마트 다운로더는 글로벌 게임 론칭을 위한 상품으로 네트워크 속도가 느린 지역에서 게임 콘텐츠 다운로드를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여기에 멀티스레드 다운로드를 가능하게 구현하고 압축률을 높여 다운로드 속도를 개선한다. 

이동수 NHN 게임기술센터장은 “한국의 많은 게임사가 선택한 토스트 게임베이스는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내 안정적인 서비스로 호평을 얻으며, 글로벌 게임 플랫폼의 대세로 자리매김했다”며 “해외 진출을 노리는 국내외 게임 개발사들의 성공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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