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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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쿠팡이 대관 업무 강화를 위해 추경민 전 서울시 정무수석을 부사관으로 영입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추 전 정무수석을 부사장으로 영입, 지난 6일부터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 부사장은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서울시에서 정무보좌관과 기획보좌관을 역임하고 지난 2017년 12월 서울시 정무수석에 발탁됐다. 

이후 사표를 낸 추 부사장은 박원순 시장의 3선을 도왔으며, 지난해 5월 다시 정무수석에 올랐다.

한편 쿠팡은 최근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물류센터 설립 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과의 협업과 소통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대관 업무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라는 분석이다.

쿠팡은 올해에만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추경호 의원 보좌관과 김종선 미래통합당 의원 보좌관 등을 잇달아 영입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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