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광역시부평구청,무료 장난감대영점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사전예약 서비스 시행
사진=인천광역시부평구청,무료 장난감대여점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사전예약 서비스 시행

[데일리그리드=민영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휴관 중인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3개소의 사전예약 서비스를 14일부터 시행한다.

도담도담 장난감월드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장기간 휴관 중이었으나 생활 속 거리두기로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는 영유아 가족의 부담 완화를 위해 서비스 운영을 결정했다.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3개소는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갖춘 상태에서 시간당 5명씩 사전예약을 받아 장난감을 대여하는 형태로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운영은 코로나19 안정으로 정상 운영 개시가 가능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진행하며, 홈페이지나 전화로 각 해당 지점에 사전예약 신청 후 방문수령 하면 된다.

특히 지난 5월 개관 준비를 마쳤지만 코로나19로 운영이 지연됐던 십정동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열우물경기장점은 영유아 성장에 맞춰 신체·정서적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5천828점의 장난감과 도서 등을 주민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

열우물경기장점은 157㎡의 규모로 면역력이 약한 아동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유모차를 비롯한 보행기, 아기띠, 카시트 등 다양한 육아용품을 소독할 수 있는 유모차 소독기도 설치돼 있다.

장난감대여점은 인천시민이나 인천시 소재 직장 근무자 중 만 5세 이하의 자녀를 둔 가정이 1만 원의 연회비를 납부하면 회원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1회 대여기간은 최대 14일이며, 이용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8시 30분까지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차준택 구청장은 “앞으로도 실생활에서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육아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며 “자녀 양육의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행복한 부평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민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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