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취약계층 아동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천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이 담긴 'MG어린이 튼튼 키트' 제작 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난 6월 24일에서 29일까지 6일 간,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 100여 명은 비대면 자원봉사활동 형식으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아동용 천마스크와 위생용품 파우치를 제작했다.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 추세가 수도권을 벗어나 전국적으로 심화되는 가운데, 어린이용 마스크 등이 빠르게 품절되는 등 아동용 위생용품의 물량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취약계층 아동의 위생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들이 힘을 보탰다.

임직원들의 바느질로 제작된 파우치는 직접 만든 천마스크와 손소독제, 소독용 티슈 등 각종 위생용품으로 구성됐다. 제작된 'MG어린이 튼튼 키트'는 NGO단체 ‘더프라미스’를 통해 서울시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개학을 맞이한 취약계층 아동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고자 이러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긴급 금융지원,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지원사업, 취약계층 지원 및 전사적 성금모금 등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피해 최소화와 지역사회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