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디지털 기본 역량센터 네이밍 및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

14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격차가 사회·경제적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원하는 국민 누구나 집 근처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는 디지털 기본 역량교육을 다음달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본 역량센터는 주민센터를 비롯한 생활 SOC를 활용해 운영되며 디지털 기본 역량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디지털 역량교육과 일상 속 디지털 이용을 도와주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기본 역량교육’에 대한 국민들 관심을 유도하고 국민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디지털 기본 역량센터 핵심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네이밍(이름)과 슬로건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역량교육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은 ‘네이밍’과 ‘슬로건’ 두 분야로 진행된다. 각각 분야에 중복해 지원할 수 있다.

‘네이밍’ 분야는 디지털 기본 역량센터의 취지를 잘 드러내면서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기억할 수 있는 역량센터 이름을 공모한다.

‘슬로건’ 분야는 디지털 역량교육 필요성과 목적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핵심 메시지를 공모한다.

공모전 우수작에 대해서는 분야별로 대상(과기정통부장관상)·우수상(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각 1점, 장려상(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각 5점 등 총 14점에 대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들은 디지털 기본 역량교육 홍보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며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또는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운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디지털 기본 역량 교육을 통해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의 디지털 활용역량을 강화해 ‘다 함께 누리는 디지털 포용세상’을 구현하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디지털 기본 역량교육’이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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