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네이트판 캡처
사진 = 네이트판 캡처

[데일리그리드=이시은 기자] 온라인판매점에서 빙그레 제품을 주문한 20대 여성이 판매자로부터 욕설과 인격모독을 당한 사연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빙그레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자신을 온라인 쇼핑을 자주 하는 20대 여성이라고 소개한 게시자는 지난 13일 티몬에서 판매하는 빙그레 요플레 토핑을 재주문하게 됐는데 15일까지 배송준비 중 상태로만 나와 직접 사먹고자 제품을 취소하고 1시간 정도 지나자 환불승인됐다는 문자를 받았다.

그런데 얼마 뒤 판매자라는 사람이 전화를 걸어와 불쾌한 말과 욕을 먹었다고 하소연 했다.

그는“취소 이후 낯선 전화가 와 받았더니 해당제품 판매자라며 구매를 그딴식으로 하냐는 식으로 다짜고짜 따지며 이번엔 취소해 주는데 다음부터는 시켜 먹지 말아라 라는 말을 들었다”며 “주문을 해놓고 왜 취소를 하냐 물건을 받아 오늘 출고 하려고 했는대 이번은 취소할테니 다시는 이용을 하지 말라고 했다”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어“배송에 관련한 어떠한 공지 또는 연락이 없기에 취소 요청을 한거다 라고 말했다”면서 “배송이 시작 될 거면 배송이 곧 시작되기에 취소가 안된다 이런식으로 대처를 하셨다면 저는 취소를 하지 않고 이해를 했을텐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판매자는 계속 화를 냈고 제 목소리만 듣고 아줌마 다시는 주문하지 말아라 라고 했다”며 20대인 저는 그 소리를 듣고 불쾌해 반말로 통화를 하자 판매자는 저에게 ‘미친X아 다시는 먹지말아라’, ‘아줌마 다시는 주문하지 말아라’ , ‘이거 완전 미친X이네' 등의 비상식적인 욕을 들어야 했다“고 하소연했다.

그는“통화를 하다 너무 화가나서 녹취를 한다고 말하니, 녹취를 하든 신고를 하든 맘대로 하시라고 했다”면서 “하지만 제 신고를 받아주는 곳은 없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이유도 모른채 영문없이 욕을 먹고 온갖 비방적인 말들을 들었습니다, 오늘은 참 힘든 날입니다”라며 글을 맺었다.

이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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