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글과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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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한컴위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0년도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 사업에 ‘한컴위드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란, 본인 정보 수집·저장·제공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개인 데이터 활용체계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데이터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통합 관리하고 기업은 데이터를 활용해 상품을 개발할 수 있다.

‘한컴위드 컨소시엄’은 직장인들 개인 건강진료, 카드 사용내역, 사업자 세무데이터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M-Box’ 개발을 추진한다.

직장인들은 자신 개인 정보를 M-Box 제공하고 포인트와 같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은 제공받은 데이터를 활용해 맛집추천, 장바구니 서비스, 건강관리 서비스 등 맞춤형 웰니스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한컴위드 컨소시엄’은 M-Box 플랫폼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향후 레저·휴양, 자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컴위드 컨소시엄’에는 주관사인 ‘한컴위드’가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한다.

플랫폼 클라우드 제공기업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을 비롯해 데이터 제공기관으로 ‘고려대 산학협력단’, ‘비씨카드’, ‘세친구’가 참여하고, ‘GS리테일’, ‘망고플레이트’, ‘소프트넷’, ‘휴니버스글로벌’, ‘디스크라이’가 데이터를 활용기업으로 참여한다.

한컴위드 관계자는 “이종 산업 간 데이터 융합을 통해 신규 고객층 확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발굴하는 등 마이데이터의 활용성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체계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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