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CLIPSOFT, 기능 개선과 고도화 사업 수주 잇따라

전자문서 및 리포팅 솔루션 전문기업 클립소프트(CLIPSOFT, 대표 김양수)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위축에도 공공시장에서 다양한 사업들을 수주하며 올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많은 공공기관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비대면 업무 문화를 실현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대응책으로 재택·원격근무가 확산되면서 보다 효율적인 업무 환경 구축에 나서면서 관련 디지털 솔루션 수요가 크게 늘었다.

클립소프트는 상반기 ▲경찰청 차세대 112 시스템 ▲외교부 무인민원 발급시스템 ▲기획재정부 디지털 예산회계 시스템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시스템 고도화 ▲한국감정원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플러그인 제거 ▲고용노동부 베트남/캄보디아 고용서비스 ▲산림청 산림통계시스템 ▲국립암센터 제증명발급시스템 등을 비롯해 많은 공공기관의 리포팅툴-전자서식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숨가쁜 시간을 보냈다.

공공시장의 판도를 객관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도 클립소프트의 리포팅 솔루션 클립리포트(CLIP report)가 해당 부문에서 2015년 7월부터 현재까지 5년간 종합판매 1위를 기록하며, 선두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장순우 클립소프트 공공사업부장은 “상반기는 공공기관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클립소프트 솔루션을 차세대 시스템으로 고도화(업그레이드) 하는 사업 문의와 수주가 잇따랐다”면서 “클립소프트를 아예 모르는 일은 있어도, 우리 솔루션을 한 번만 쓰는 일은 없게 한다는 생각으로 고객 요구에 맞는 기술과 안정적 지원이 주효했던 것 같다”라고 공공기관의 높은 재구매율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하반기에는 정부 주도의 ICT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뉴딜' 사업과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 개정안이 본격 시행되면서 페이퍼리스, 비대면(언택트), 클라우드 관련 SW업계의 성장이 전망된다.

이에 디지털 전환을 위한 페이퍼리스 솔루션 클립이폼(CLIP e-Form) 등과 스마트워크를 위한 리포팅 솔루션 클립리포트(CLIP report) 등 클립소프트의 대표 솔루션들이 상당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순우 공공사업부장은 “상반기 수주 성과에 들뜨지 않고 차분하게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시대를 위한 디지털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고객을 거짓으로 현혹하지 않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을 기본으로 차기 디지털 뉴딜 사업을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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