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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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홈플러스는 문화센터 가을학기 회원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가을학기는 전국 123개 점포 문화센터에서 약 6만개 강좌가 진행된다.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가을학기는 '뉴노멀' 시대에 맞춰 다양한 문화생활을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한 것이 특징.

먼저 불특정 다수와 함께 수강하는 것을 꺼리는 회원들을 위해 수강 인원과 강좌 주제, 희망 점포까지 회원들이 원하는 대로 개설 가능한 강좌 큐레이션 서비스 '친구와 삼삼오오' 클래스를 운영한다. 

함께 수강하고 싶은 사람들을 모은 후 근처 홈플러스 문화센터와 협의를 통해 강좌 주제와 일정을 결정해 진행하면 된다.

이와 함께 나만의 수준별 개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1:1 프라이빗 클래스를 여름학기 대비 50% 확충했다. 대표 클래스로는 △나를 위한 이야기, 소설처방 △퍼스널 컬러진단 △프리토킹 영어회화 △1:1 운동 클리닉 △개인 레슨 악기 클래스 등이 준비됐다.

문화센터 업계 첫 '구독 수강 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 
기간 별 구독권을 구입한 후 해당 기간 동안 강좌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수강하는 서비스로 수강료 측면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다양한 추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무료 문화센터 강의실 대여 서비스 'GIVE U'도 준비됐다. 모임·행사·공연 등 공간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이번 서비스는 홈플러스 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가을학기 강좌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을 꺼리는 고객들이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방식을 세심하게 개선했다"며 "기존 대형마트 문화센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서비스를 통해 뉴노멀 시대 새로운 문화생활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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