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샘 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수퍼(Super)’로 꾸민 집 예시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강승수)은 여름 휴가철 홈캉스족을 겨냥한 여러 리모델리이 패키지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여름철은 전통적으로 가구 및 리모델링 비수기로 꼽히지만, 최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난해와 비교해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 한샘의 6월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3% 증가했고 리모델링 패키지 공사 건수는 약 2배 이상 늘었다. 한샘은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도 관련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상반기부터 전문 시공 인력을 전년대비 약 20% 충원하며 휴가철 준비에 나섰다. 

한샘은 다음달 31일까지 온라인 한샘닷컴에서 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수퍼(Super)’ 상담신청 후 계약한 고객에게 한샘 홈케어 서비스와 붙박이장 등을 제공한다. 

부분공사 고객을 위한 ‘살면서 고치는 집 공사 패키지’도 내놨다. 최소 1일에서 최대 3일 내 시공이 가능하다. 부분 공사는 긴 시간 집을 비우지 않고도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온라인 한샘몰에서는 7월 초부터 가구 배송 및 시공 날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내맘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최소 익일부터 30일 이내까지 배송일 지정이 가능해 휴가철 원하는 날짜에 가구를 받아볼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최근 홈캉스가 주목을 받으면서 휴식과 관련된 가구의 매출 상승세가 전년 동기 대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라며 “장거리 휴가의 합리적인 대안으로 다양한 홈인테리어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