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료사진 (사진= 뉴스1 제공)
코로나19 자료사진 (사진= 뉴스1 제공)

[데일리그리드=정진욱 기자] 강남구청이 코로나19 96번재 확진자 발생과 청담중학교 검사 결과에 대해서 공개했다.

이하 강남구청이 공개한 코로나19 관련 내용 전문이다.

강남구에서 23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강남구 확진자는 모두 96명으로 늘었습니다.​

강남구 개포동에 거주하는 52세 여성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포천 소재 육군 8사단 소속 부대에 방문했다가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강남구민의 직장 동료로, 목이 간질거리는 증상으로 어제 서초구보건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오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우리 강남구는 해당 확진자의 거주지 주변과 동선에 따라 방문시설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어제 이어 8사단 소속 부대 관련 확진자가 나오면서, 구체적인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질병관리본부, 서울시 역학조사관과 합동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와 함께 관내 청담중학교에서 급식 배식원으로 근무한 송파구민 1명이 어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우려와 걱정이 많으셨을 텐데,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해당 확진자가 있는 급식실을 이용한 2학년 학생 120명과 교직원 68명 등 총188명의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23일 현재 18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울러 조리사 등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7명 모두 검체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말씀을 참고로 올립니다.

jjubika@sundog.kr

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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