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나전칠기 과정 거친 옻칠 나무 캔버스 위에 전복껍질과 다양한 색감으로 옻칠한 작품 40점 전시
황소 두 마리가 마치 다정한 부부의 모습 연상케 하는 대표작 '망중한' 등 만나볼 수 있어

사진 = 김정좌 개인전 (BNK경남은행 제공)
사진 = 김정좌 개인전 (BNK경남은행 제공)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BNK경남은행은 내달 14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여섯 번째 대관전시 ‘김정좌 개인전’을 연다.

김정좌 개인전은 전통 나전칠기(螺鈿漆器) 과정을 거친 옻칠 나무 캔버스 위에 전복껍질과 다양한 색감으로 옻칠한 작품 40점이 전시됐다.

'꿈', '소리', '새참'을 비롯해 황소 두 마리가 마치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대표작 '망중한'등을 만나볼 수 있다.

통영 출신인 김정좌 작가는 국내외 아트페어와 단체전에 수 차례 참가했고 서울·부산·통영 등지에서 개인전을 13회나 가진바 있다.

김정좌 개인전은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지역민과 고객이면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관람을 위해 모든 관람객은 손 소독·마스크 착용·일정 간격 유지 등 정부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만 한다.

김정좌 작가는 “옻칠공예에서 얻을 수 있는 독특한 색감과 우리나라 전통 나전칠기의 화려함을 인용해 제작한 작품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많은 지역민과 BNK경남은행 고객들이 BNK경남은행갤러리를 찾아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여유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한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