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젤이 13일, 지난해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353억원, 영업손실은 45억원, 당기순손실은 9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26.4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또 당기순손실은 133.44% 급증했다.

회사는 실적악화에 대해 "경기침체에 따른 통신사업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감소, 자회사 지분매각에 따른 처분손실과 이연법인세 자산 손상인식" 등의 이유가 있었다고 말했다.

무선인터넷 솔루션 및 교육·광고·운세 어플리케이션 퍼블리싱·개발, 지능망 공급 및 유지보수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유엔젤은 최근 고객사인 SKT, KT, LGU+ 등으로의 매출이 감소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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