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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선 대표 “코로나19에도 흔들리지 않는 대한민국 에스테틱 산업”
박명선 대표 “코로나19에도 흔들리지 않는 대한민국 에스테틱 산업”
  • 오현지 기자
  • 승인 2020.07.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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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케어 판매와 미용기기 활용한 맞춤형 퍼스널 관리’ 정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의 여파가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경기를 뒤흔들고 있다. 에스테틱 업계처럼 자영업자 비율이 높은 산업군은 휘청거릴 수밖에 없다. 피부관리실을 방문하는 고객 발길이 뚝 끊기면서 암담한 시간을 보내는 에스테티션들이 많다.

박명선 중국제림대표이사
박명선 중국제림대표이사

지금 이 상황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있는 피부관리실도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 서비스인 비대면 서비스 산업이 발달하고 있다. 박명선 중국제림대표이사는 “에스테틱 산업이 ‘코로나19’라는 변수 앞에서 풍전등화가 되지 않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라며 “철저히 고객 한 사람을 위한 맞춤형 퍼스널 케어를 개발하고 제공한다면 위기를 극복하면서 에스테틱 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기회가 될 수 있다. 지금은 에스테틱 산업이 재편되고 있는 시기이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급격히 변화하는 경제와 산업구조
이런 암울한 상황 속에서 대내외적으로 희망적인 뉴스는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최근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최대 4조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5,000억 원 이상의 손실을 볼 것이다”라는 내용을 담은 ‘2020 아시아 역내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WHO에 따르면 13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3만 명을 넘어서 일일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미래통합당 추경호 의원이 공개한 자료(소상공인진흥공단 출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폐업지원금을 신청한 사람은 4,526명이었다. 이난 지난해 동안 신청한 6,503명의 70%에 해당하는 수치니, 하반기에는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한민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놨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코로나19 유행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생활과 방역이 조화되는 새로운 사회 문화를 기본적인 삶의 형태로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밝혔다.

박명선 중국제림대표이사는 “에스테틱 케어가 고객의 삶의 일부분으로 융합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라며 “피부전문가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밀착해 관리하는 트렌드가 정착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2~3년 사이에 1인숍, 3인 미만의 숍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집중하려면 대규모를 고집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많은 고객을 받아 이윤을 남기는 체제 대신, 충성 고객을 확보해 숍과 고객이 같이 성장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죠. 피부는 고객이 살아온 시간은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원인은 너무 많습니다. 에스테티션은 고객의 삶이 깊숙이 관여해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이것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에스테티션이 살아남을 유일한 길입니다.”

이어 박명선 중국제림대표이사는 “방역 문제로 많은 고객을 한꺼번에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감염이 걱정돼 고객은 여러 사람이 한 공간에 몰려있는 것을 기피한다”라며 “한 고객에게 집중 관리하는 피부관리실을 선호하면서 앞으로도 숍의 규모는 커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대신 홈케어 판매, 맞춤형 퍼스널 관리로 매출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에스테틱 산업의 비대면 서비스, 홈케어 판매
대한민국 에스테틱 업계에서 주목할 변화가 있다. 에스테티션이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중심으로 홈케어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박명선 중국제림대표이사는 “홈케어 판매는 잠시 발길을 끊은 고객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이다. 고객의 생활 패턴을 잘 알고 있는 에스테티션이 꼭 필요한 화장품 사용을 추천해 홈케어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에스테틱 화장품 회사도 홈케어 마케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고객이 숍에 오는 대신 집에서 에스테틱 화장품으로 피부를 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피부를 잘 알고 있는 에스테티션이 추천하는 화장품, 관리할 때 사용했던 화장품을 홈케어로 쓰기 시작한 것이죠. 그동안 에스테틱 화장품 회사는 꾸준히 증가하는 홈케어 수요에 맞춰 준비해 왔습니다. 제품 용량이나 성분 업그레이드, 집에서 민감한 피부를 안전하면서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 1+1 서비스 등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며 홈케어 시장을 꾸준히 늘려 왔습니다.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홈케어 판매는 대한민국 에스테틱 산업이 생존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박명선 중국제림대표이사는 “저가 관리를 많이 하는 체제를 버려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여유가 있다면 수요가 많은 문제성 피부 관리, 순환 관리, 얼굴 윤곽 테라피 등을 배우며 실력을 쌓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다양한 뷰티 서비스에 대응해 빠른 개선 효과를 낼 수 있는 미용기기를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지금 한국에서는 미용기기를 활용한 에스테틱 관리가 유행하고 있다. 에스테티션의 수기 테크닉으로 순환 관리와 근육, 근막 케어를 마친 후 미용기기를 사용하는 관리는 최소한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박명선 중국제림대표이사는 “한국 에스테틱 시장은 미용기기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라며 “에스테티션의 맞춤형 순환 테라피, 수기 테라피와 미용기기를 접목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완성할 수 있다. 한국에 있는 많은 피부관리실이 미용기기를 도입하며 경쟁력을 갖췄다. 기존의 에스테틱 관리를 고수하면서 미용기기 사용을 추가하는 맞춤형 관리를 추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