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해경, 자월도 9세 어린이 손목 골절 긴급이송
사진=인천해경, 자월도 9세 어린이 손목 골절 긴급이송

[데일리그리드=민영원]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옹진군 자월도에서 손목 골절 의심 9세 유아를 경비함정을 이용 무사히 이송했다고 30일 밝혔다.

29일 오후 6시 57분경 인천 옹진군 자월도 보건소로부터 약 1m 높이의 계단에서 미끄러져 좌측 손목 골절이 의심되는 A양(9세, 여)을 인천 소제 병원에서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인천해경은 경비함정 P-12정을 자월도 선착장으로 이동시켜,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오후 8시 27분경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 인천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상 안개로 인하여 어려움이 있었으나 무사히 이송하여 치료받을 수 있어 다행이다” 라며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환자분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민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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