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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산업 생산 4.2% 증가...전 지표 동반상승
6월 산업 생산 4.2% 증가...전 지표 동반상승
  • 윤정환 기자
  • 승인 2020.07.3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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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소비·투자·경기 등 모든 지표 개선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래 반년 만에 생산, 소비, 투자, 경기 등 전 산업지표가 동반상승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6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산업 생산은 올해 5월 대비 4.2%, 소비판매는 2.4% 증가했다.

투자 지표는 설비투자 5.4%, 건설투자 0.4% 상승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2%p, 향후 경기를 나타내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4%p 늘어났다.

 

광공업이 전월 대비 7.2% 증가해 생산을 견인했다. 특히 자동차(22.9%), 반도체(3.8%) 상승폭이 컸다. 이는 주요국 경제활동 재개로 수출과 내수가 증가한 영향이다.

서비스 생산은 교육(5.4%), 금융·보험(2.8%) 늘었으나 정보통신에서 4.4% 감소해 전월 대비 2.2% 증가했다. 학교, 학원, 직업훈련기관 등 교육기관과 금융 보험 서비스업 증가세가 두드러졌다는 설명이다.

소비지표 중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 의복 등 준내구재, 화장품과 같은 비내구재 판매가 모두 늘어 2.4% 증가했다. 자동차는 개별소비세 인하 결정과 할인 프로모션 등으로 수요가 증가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하절기 의복 판매도 늘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4.7%), 운송장비(7.2%) 투자가 모두 늘어나 총 5.4%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토목(-0.3%)은 다소 하락했으나 건축(0.7%)에서 증가해 전월보다 0.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