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파마보이스, 업계 주요 전문가에 이현정 대표

사진=삼양바이오팜USA 이현정 대표

삼양바이오팜USA는 미국의 제약 전문 월간지 ‘파마보이스(PharmaVOICE)’가 ‘2020년 생명과학 업계 100명의 인물’로 자사 이현정 대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파마보이스는 지난 2005년부터 생명과학 업계에 혁신적 해결 방안을 제시한 리더십을 갖춘 100명의 전문가를 선정한다. 이 대표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인, 해외 유명 대학 연구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올해 생명과학 업계 100명의 인물에 선정됐다. 

이 대표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항암제 개발에 매진해온 제약 전문가다. 이 대표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해 세브란스병원에서 전공의 수련 후 산부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하버드대에서 의료경영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삼양바이오팜 입사 전 미국 일라이릴리 본사, 박살타와 샤이어(현 타케다) 등의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고형암 치료제의 임상개발 글로벌 총책임자로 근무했으며 얼비툭스의 두경부암 1차 치료제 미국 허가, 오니바이드의 췌장암 2차 치료제 유럽 허가 과정과 글로벌 임상을 이끌었다. 

이 대표는 2016년부터 삼양바이오팜 최고전략책임자 겸 최고의료책임자로 근무하다 2018년부터 삼양바이오팜USA 대표로 재직 중이다. 

이 대표는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헌신과 혁신 덕분에 생명과학업계 100명의 인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며 “삼양바이오팜USA는 신약 개발과 관련한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혁신적 신약 및 치료제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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