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광역시서구청 전경
사진=인천광역시서구청 전경

[데일리그리드=민영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안전, 환경, 하천, 산림 등 다양한 공공분야에 초경량 비행 장치(드론)를 활용하는 전국 최초 ‘스마트 패트롤’ 구축사업을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에 발맞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가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해 순찰을 실시하는 사업은 전국 최초 사례다.

사업의 범위는 ▲공원, 서로이음길, 각종 행사장 내 코로나19 관련 안내 및 질서유지 시설물 안전점검 등의 안전 분야 ▲비산먼지, 악취측정, 폐기물 관리 등의 환경 분야 ▲4대 하천 감시, 수질오염 감시 등의 생태하천 분야 ▲산불감시, 산림병해충 방제 등의 산림공원 분야로 나뉜다.

서구 관계자는 “드론을 통해 비대면 주민 홍보 활동 강화 및 인력접근이 어려운 현장의 효율적인 업무추진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향후 IT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스마트 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스마트 패트롤 사업으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살기 좋은 서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민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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