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기준 경기도 확진자 전일 대비 7명 늘어난 1575명 … 지역사회 발생 1명, 해외유입 5명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이 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이 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박웅석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노인·장애인 환자의 2차 감염방지를 위해 의료시설 종사자 등 9만5630명의 증상유무를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유행 대응의 최전선이라 할 수 있는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조치로 증상유무를 지속 점검 중이다”며 현재까지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점검대상은 감염병 취약계층인 노인·장애인 환자가 주로 입원하고 있는 도내 의료시설로 노인요양병원 313곳, 정신의료기관 98곳, 정신요양시설 6곳 등 총 417곳이다.

4일 기준 대상 시설의 종사자 3만2249명, 환자 5만7357명, 출입자 6024명의 증상유무를 관찰 및 지속 모니터링 중이다. 도는 점검을 실시한 3월 2일부터 현재까지 누적 643건의 유증상자를 발견, 461건의 검사를 실시해 5명의 확진자를 격리 조치했다.

5일 0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총 7명으로, 서울 강남 사무실 관련 1명, 지역사회 발생 1명, 해외유입 5명이다. 서울 강남구 소재 사무실 관련 도내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1명이 증가한 총 11명이다. 

지역사회 발생 신규 확진자는 1명이다. 확진자는 부천시 발생자로 먼저 확진된 서울 도봉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3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도는 접촉했던 가족 및 지인 등 28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지속 모니터링 중이다. 

한편, 5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수는 전일 0시 대비 7명 증가한 1575명이다.(전국 1만4,456명) 경기도 확진자 중 1367명은 퇴원했고, 현재 177명이 병원에서 격리중이다.

박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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