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현대 지역주택조합 제공, “상기 이미지는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음”

[데일리그리드=정정환 기자]  

- 오산시 교육기반 AI특별도시 추진
- 동탄트램 및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연장 추진 

오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3차조합원 모집이 조기 마감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아파트 단지는 오산시 갈곶동 일대에 들어서며, 건축 규모는 △59㎡ 414세대 △64㎡ 187세대 △84㎡ 326세대 등 총 927세대, 지하2층~지상 29층, 아파트 9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합 측 관계자는 “시공예정사로는 현대건설㈜가 조합원 분담금 및 업무추진비 등의 자금 관리는 KB부동산신탁㈜가 참여했다. 또한, 토지 100% 소유권 이전, 지구단위 계획 승인, 건축 심의 접수 등을 완료 및 12월 착공 예정으로 착실하게 사업이 진척되고 있어, 사업 안정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현재 오산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내삼미동을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점 등으로 조합원 모집이 예상보다 빠르게 완료됐다. 일반분양은 사업승인 및 착공이 완료되는 시점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흥행을 오산 지역 개발호재를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선, 오산세교택지지구와 동탄2신도시를 잇는 필봉터널이 오는 2021년 12월 개통예정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필봉터널은 1.35㎞ 규모로 개통되면, 동탄2신도시까지 10분, 수원 중심부까지는 약 20분이면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교통환경 개선으로 거주민들의 생활 반경은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오산시가 인공지능(AI)에 초점을 둔 ‘교육기반 AI특별도시’로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본격적인 스마트 교육시티 구축을 추진 중인 것 역시 오산 지역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총 68만6932㎡ 면적에 지식산업시설용지,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용지, 복합시설 용지 등이 공급될 예정이며, 2022년 착공, 2024년 단지조성 공사 마무리를 할 계획이다.

또한, 오산시가 미래교육 인프라를 더욱 확충 및 고도화한다는 방침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를 위해 세교지구에 AI 특성화(마이스터) 고교 설립을 추진하고, AI활용 기업보육시스템 지원을 위한 T.E.G(Tech & Education village Growth Campus) 캠퍼스를 구축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메이커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벤처 보육 및 창업, 청년 취업교육, 일자리 창출 등을 수행하는 청년벤처타운 ‘T.E.G 캠퍼스’의 조성 사업은 실전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주택 홍보관은 오산시 원동 300-8번지에 위치해 있다.

정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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