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띵동
사진=띵동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서울시 공식 제로 배달앱 '띵동'이 파격적인 혜택으로 가맹점 모집에 나선다.

띵동은 수수료 0%와 배달비 지원, 마케팅 시스템 무상 제공 등으로 가맹점 모집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띵동 가맹점 신청 방법은 두 가지다.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하는 '소상공인 O2O 지원사업'과 서울시와 함께하는 '제로배달 유니온'이다.

소상공인 O2O 지원사업을 통해 띵동에 가맹점을 신청하면 고객 주문 60건까지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이후 추가 주문 60건까지 수수료는 1%다. 

또, 배달비 할인 쿠폰을 업주에게 제공하고 가맹점 홍보와 마케팅을 위한 리플릿을 무상 제공한다. 단골고객용 홍보·마케팅 기능 역시 평생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국내에서 음식점을 운영 중인 업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소상공인마당'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이다.

제로배달 유니온을 통해 띵동에 입점하면 2% 수수료로 영업할 수 있다. 광고비와 입점비가 없으며, 단골 고객용 홍보와 마케팅 기능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입 방법은 '제로배달 유니온'에 접속해 '띵동' 선택 후 사업자등록번호·주소·연락처 등 가맹점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띵동은 지난 5월 전국 주문 중개 확대를 선언하며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최저 수준 수수료 2%와 광고비, 입점비 평생 무료 등 '배달앱 2.0 혁신 프로젝트'를 내세워 기존 배달 앱과 차별화를 꾀했다.
 

이준호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