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올 여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저는 측면이 좀 더 낫습니다만’, ‘우연한 소비는 없다’, ‘스티커 아트북 뉴 클래식-플란다스의 개’, ‘그리우면 찾겠지’ 등 신선한 재미와 감성을 전할 책들을 마련했고 해당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미혼남녀 총 40명에게 4종의 책을 선물할 게획이다.

먼저 에세이 ‘저는 측면이 좀 더 낫습니다만’은 베스트셀러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하완 작가의 신작이다. 정면 승부만이 정답처럼 여겨지는 치열한 시대에 측면 돌파로 맞서는 느슨한 반항을 담았다. 세상의 기준에 나를 맞추기보다 내가 세상의 기준이 되어야 함의 중요성을 전한다.

현직 MD인 작가의 소비 장려 생활을 위트있게 담은 책 ‘우연한 소비는 없다’도 있다. 우리의 소비가 누군가의 설계에 의한 것이라는 발상에서 시작, 구매한 상품이 우리에게 도착하기까지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흥미롭게 알려준다. ‘제4회 브런치북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티커 아트북 뉴 클래식-플란다스의 개’는 네로와 파트라슈의 아름다운 이야기, ‘플란다스의 개’를 스티커 아트로 만날 수 있는 책이다. 각 번호에 맞는 스티커를 떼고 붙여 명작을 손끝으로 직접 완성하는 즐거움은 물론 원작의 아름다움까지 느낄 수 있다.

‘그리우면 찾겠지’는 꽃과 계절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연인에 대한 마음을 섬세하고 예민한 감성으로 써낸 에세이다. 삶의 면면을 깊게 응시하는 작가의 시선과 매력적인 문장들을 통해, 마치 사랑하는 이와 긴 산책을 다녀온 듯한 온기를 전한다.

이벤트는 가연 홈페이지 내 공연·문화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마감은 8월 각 16~20일까지다. 추첨으로 각 10권씩 총 40명에게 선물하며 당첨자에게는 게시판 공지와 개별 연락을 진행한다.

가연 이벤트 담당자는 “올 여름 홈캉스와 집콕생활을 책과 함께 슬기롭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라며 “홈페이지에서 별도 가입 없이 간편하게 응모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가연은 2인 이상 가족이 결합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가족결합상품 ‘온가족 가연플랜’을 출시했다.

온가족 가연플랜은 부모·형제·사촌 관계인 2명이 동시 가입 시 각 최대 30% 할인, 3명 이상 가입 시 각 최대 40% 할인이라는 혜택을 제공한다. 다른 할인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며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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