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푸드전 개최 전 업계 트렌드 살펴

사진=독일에서 한국식품을 수입하는 케이엔케이(KnK)의 '라이너 괴테(Rainer Goeths)' 영업팀장이 연사로 나서 인터뷰하고 있다.

코트라는 오는 12·19일 ‘생생 세계 식품시장 르포’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국내 최대 식품 전문 전시회인 ‘서울푸드(SEOUL FOOD)’를 한 달 앞두고 세계 식품시장 트렌트를 미리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이후 수출 증가세를 보이는 K-푸드의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웨비나에는 다양한 연사가 나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망 식품 분야, K-푸드의 각국 진출전략, 변화하는 식품 유통 플랫폼에 대한 전망을 제시한다. 해외 현지 전문가는 국가별 식품산업 이해를 도우며 한인 기업가는 실제 수출 경험을 공유한다. 

12일에는 미국 유망품목과 소비 트렌드, 러시아 K-푸드 진출 전략, 독일 트렌드, 네덜란드 유통시장 특징 등을 다룬다. 

19일에는 중국시장 이해와 온라인 플랫폼, 베트남 진출전략, 한류 활용 인도 진출전략과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활용법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류재원 코트라 무역기반본부장은 “많은 국내 식품기업이 이번 웹세미나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식품시장을 이해하고 새로운 수출 기회를 발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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