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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그린푸드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2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1.57%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857억원으로 2.2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54억원으로 18% 줄었다.

현대그린푸드는 코로나19로 급식 사업이 부진을 겪으며 고전했다. 백화점·쇼핑몰·병원 등 이용객이 감소했고 개학연기, 재택근무 등으로 급식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유휴토지 처분으로 14억원의 일시적 수익이 발생했지만 계열사 배당금이 줄어든 탓에 전체적으로 하락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식수 감소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지만 6월 이후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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