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 후보들 이구동성으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처리 및 지방의회 위상 강화” 약속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최고위원후보자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최고위원후보자 합동 정담회를 개최했다.

[데일리그리드 = 박웅석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 의왕1)이 8·29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10일 1층 대회의실에서 최고위원 출마자들과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최고위원에 출마한 8명의 후보인 ▲신동근 국회의원(인천서구을) ▲염태영 수원시장 ▲양향자 국회의원(광주서구을) ▲한병도 국회의원(익산시을) ▲소병훈 국회의원(광주시갑) ▲노웅래 국회의원(마포구갑) ▲이원욱 국회의원(화성시을) ▲김종민 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 등이 모두 참석해 도의원들에게 당의 비전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포부를 밝혔다. 

정담회를 실시하기 전 박근철 대표의원과 수석부대표단은 최고위원 후보들에게 ‘자치분권과 지방의원 위상 강화를 위한 건의서’를 전달하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 및 지방의원 위상 강화를 위한 중앙당 차원의 노력을 당부했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최고위원들이 오늘 정담회를 통해 지방분권과 지방의회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고민하고 되새겨서 제대로 된 지방정부로서 활동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고 부탁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최고위원 후보들은 이구동성으로 ▲연방정부 수준의 헌법개정 ▲정책인력 확보 ▲의회 인사권 독립 ▲불균형한 재정비율 개선 등이 포함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처리 등을 약속했다. 

박웅석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