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코로나 확진자가 이송 중인 모습(뉴스1 제공)
사진 = 코로나 확진자가 이송 중인 모습(뉴스1 제공)

[데일리그리드=정진욱 기자] 성동구청이 코로나19 62번째 확진자의 세부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하 성동구청이 공개한 추가 동선공개 세부 역학조사 결과 전문이다.

성동구 확진자(#62) 추가 세부역학조사 결과 알림

현재까지 확인된 성동구 #62 확진자의 세부역학조사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 8.11(화) 17:00 현재 세부역학조사 결과임 

※ 성동#62: 왕십리도선동 거주, 70대, 7.27(월) 증상발현, 8.11(화) 확진, 한양대병원 음압병실 이송완료 

-감염경로: 조사중 

해당 확진자는 현재 한양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해 치료중으로 심층 면접이 불가한 상황임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현장 역학조사반이 CCTV를 통해 접촉자 분류 중이며, 확진자의 GPS 및 카드내역 조회를 의뢰하여 역학조사 시행중입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 및 조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7.25(토)~8.8(토) 
- 타 구 소재 직장으로 05:30~14:00경 출‧퇴근 

○ 8.9(일) 
- 성동구/자택/종일 자택에 머물렀으며 자택에 방문한 접촉자 2명 자가격리 조치/소독완료 

○ 8.10(월) 
- 성동구/자택/자택에 방문한 접촉자 1명 자가격리 조치/소독완료 
- 성동구/한양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외상처치실 방문/11:09~/접촉자 1명 자가격리 조치/소독완료 

○ 8.11(화) 
- 08:30 확진판정, 한양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한양대병원 음압병실로 이송완료 
※ 한양대병원은 응급의료센터만 경유했으며 확진 판정 후 한양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하였습니다. 응급의료센터는 소독후 임시폐쇄(11:00~18:12) 하였습니다. 

- 자택 및 엘리베이터, 복도 등 공용공간 방역소독 완료, 확진환자 발생 관련 거주지 엘리베이터 안내문 부착(방역소독, 유증상 시 선별진료소 방문 등) 완료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현장역학조사반의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은 신속히 공개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주시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확진자의 이동경로 공개는 지역사회 감염확산 예방을 위해 이루어지므로 확진자 개인에 대한 비난을 자제하여 주십시오. 또한 확진자가 다녀간 곳은 방역소독으로 안전하니 경제적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서로 배려하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합시다. 

jjubika@sundog.kr

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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