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개사 제품 입점

코트라(사장 권평오)는 12일 인도 온라인 유통망 아마존인디아(Amazon India)의 ‘한국상품 전용관(Korean Store)’을 개편·판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코트라는 벵갈루루무역관을 통해 지난해 아마존인디아에 한국상품 전용관을 처음 선보였다. 

올해는 내수기업 10개사를 포함한 중소·중견기업 38개사 제품이 입점했다. 현재 입점기업은 모두 53개사로 품목도 화장품, 가전제품, 식품, 소비재 등 다양하다. 

특히 이번에는 인도의 여러 온·오프라인 유통망에 진출한 한국기업 제품을 전용관으로 모으는 작업을 병행했다. 코트라는 인도의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해 온라인 홍보도 나섰다. 

아마존인디아의 해외브랜드 담당은 “인도 소비자가 한국 제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문영 코트라 서남아지역본부장은 “비대면, 홈코노미 시장이 급부상하면서 인도 온라인 유통망의 성장세도 더욱 빨라질 것이다”며 “한국상품 전용관이 우리 기업의 효과적인 현지 진출 플랫폼이 되도록 아마존인디아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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