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충격 딛고 5월부터 회복세 전환

사진=CJ프레시웨이
사진=CJ프레시웨이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CJ프레시웨이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245억원 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 영업이익은 121% 증가해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평가다. 특히 황금연휴가 포함됐던 지난 5월부터 코로나 19 확산이 잦아들고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반등했다.

사업 부문 별로는 식자재유통 매출이 1분기보다 4% 상승한 4968억원을 기록했으며, 단체급식은 8% 증가한 1090억원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이라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주력사업인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부문의 매출 확대를 이뤄내는 한편 효율적인 고정비 관리를 통해 2분기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며 "전방산업인 외식업계가 위축돼 있지만 맞춤형 영업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이용객이 늘고 있는 박물관, 휴게소 등 컨세션 부문을 강화해 하반기에는 실적 반등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이준호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