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로 구성된 ‘약업계 의약품 긴급구호 네트워크’는 14일 집중호우 피해지역 긴급구호 의약품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의약품 1차분 총 1500세트를 긴급히 마련한 네트워크는 이번 장마로 큰 수해를 입은 전남 구례군, 곡성군, 담양군 지역을 방문해 이날부터 각각 500세트씩 우선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지역 방문에는 대한약사회에서 김대업 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재국 전무이사, 한국의약품유통협회에서 박훈규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네트워크는 이동형 봉사약국 차량도 운영한다. 오는 15일 전북 남원, 16일 강원 철원, 17일 충북 음성 내 임시거주시설을 방문해 무료투약을 이어간다.

또 현지 자원봉사자를 통한 구호활동에 소요될 의약외품 500세트와 마스크 1만매, 박카스 3000병(동아제약)과 손소독제 3400개(한독화장품) 등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