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가 26일, 지난해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261억원, 영업손실은 210억원, 당기순손실은 2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15.9%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56.4%, 당기순손실은 52.5% 급증했다.

회사는 실적악화에 대해 "의료기기 사업 소폭 상승과 무역사업 매출액 감소, 의료기기 개발 지속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의 요인이 있었다고 말했다.

의료로봇 및 의료기기관련 판매와 라면 및 유제품 원재료를 수입하는 무역사업을 영위하는 큐렉소는 주력 의료로봇 브랜드인 로보닥(ROBODOC) 및 팜유(palm oil)와 치커리(chicory) 식이섬유 등 원재료의 매출급감으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우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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