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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2Q 영업익 294억원...분기 최대 실적
삼양식품, 2Q 영업익 294억원...분기 최대 실적
  • 이준호 기자
  • 승인 2020.08.1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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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삼양식품
사진=삼양식품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삼양식품이 코로나19에 따른 라면 수요 증가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거뒀다. 

삼양식품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29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4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0% 늘었다.

 

이 같은 삼양식품의 호실적은 불닭볶음면을 앞세운 수출 효과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삼양식품의 2분기 수출액은 1089억원으로 사상 처음 10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중국에서 라면 수요가 급증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 해외 유통망을 꾸준히 확대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수출이 대폭 늘면서 한국 라면 수출에서 삼양식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상반기 51%로 증가했다.

한국에서 해외로 수출하는 라면 중 절반이 삼양식품 제품인 셈이다.

내수 부문에서는 열무비빔면과 도전!불닭비빔면 등 여름 시즌 제품과 불닭소스 등을 앞세워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한 65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불닭시리즈 국내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해외 현지 입점 채널을 다양화하고 온라인 광고 등 브랜드 마케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도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