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출시된 'Neo가치주' 펀드를 리모델링한 상품

사진 = 그린디지털 펀드 출시 (교보악사자산운용 제공)
사진 = 그린디지털 펀드 출시 (교보악사자산운용 제공)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교보악사자산운용은 '교보악사Neo가치주펀드'를 새롭게 리모델링 하여 한국형 뉴딜기업과 기술혁신 기업, 턴어라운드 기업 등의 장기 성장성에 투자하는 '교보악사그린디지털증권자투자신탁[주식]' 펀드(이하 '교보악사그린디지털펀드')를 21일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한국형 뉴딜정책과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국내기업, 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도 영역을 넓히는 기업 및 가치주로 분류된 전통산업을 영위하는 기업 중 장기적인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하여 성과를 추구하는 주식형 펀드 상품이다.

2020년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형 뉴딜’ 사업은 코로나19를 계기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 됨에 따라 2025년까지 114조의 국비가 투입되는 프로젝트이다.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 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도약하는 정책으로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을 주요 정책사항으로 추진된다. 이러한 국가주도의 경제부양책은 한국뿐만 아니라 주요 국가들(유럽, 중국 등)에서도 제시한 경기활성화 패키지 및 미국 대선주자의 주요 공약 내용에도 ‘그린’과 ‘디지털’을 주요 정책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 맞추어 교보악사그린디지털펀드는 정부의 투자가 집중되는 한국형 뉴딜정책의 일환인 디지털 뉴딜정책과 관련된 5G, AI, 비대면산업 등의 기업과 그린뉴딜정책과 관련된 풍력, 이차전지, 수소 연료전지, 태양광 등의 기업에 투자된다. 또한 기술혁신을 이루어내고 시대적 트랜드에 부합하는 기업에도 투자된다.

소재의 국산화, 신소재의 개발과 신제품의 개발에 특화된 기술혁신형 기업 및 온라인 플랫폼, 온라인결제, 인구 고령화에 따른 바이오기업과 같은 최근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이러한 기업들은 장기적인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따라 시장의 파이 또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여 관련기업의 단기적인 성장이 아닌 꾸준히 우상향하는 기업의 성장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가치주로 분류된 전통산업을 영위하는 기업들 중에서 M&A와 업황의 환경변화에 따라 성장주로 편입 될 수 있는 기업을 조기발굴하여 투자한다.

교보악사자산운용 이상진 채널영업본부장은 "최근 투자 환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생, 기후(환경) 변화 등으로 급변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환경 속에서 기존의 투자 방식으로 투자 수익을 창출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존재하기에 기존에 '교보악사Neo가치주펀드'에 투자하고 있는 기존투자자의 투자수익율을 제고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였다. 시대 변화에 부합하게끔 펀드 명칭과 운용 전략을 교보악사그린디지털펀드로 변경하고 전략에 맞는 기업에 투자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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