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아마추어 여자야구팀 "안양스타즈" 후원... 2일 유니폼과 점퍼 등 전달

▲ 동국제약 후원팀 '안양산타즈'

동국제약이 아마추어 여자야구팀 ‘안양산타즈’를 후원한다. 동국제약은 2일, ‘안양산타즈’ 여자 야구팀에 유니폼과 점퍼 등 야구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양산타즈(감독 강선희)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아마추어 여자야구팀으로, 2010년 창단 후 4년만인 지난해 ‘퓨처리그'에서 우승을 거둬 상위리그인 ‘챔프리그’ 승격권을 따내기도 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한국 여자야구가 큰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관심과 후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안양산타즈는 그간의 만년 꼴찌라는 꼬리표를 떼고 꾸준히 성장해 열정과 근성이 있는 팀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여자야구는 지난 2012년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개최한 이후 매년 출전팀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7개 팀, 750명이 출전했으며, 내년에는 부산에서 세계 여자야구 월드컵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안양스타즈는 이번 대회부터 동국제약의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한다. 센시아는 정맥순환장애 개선제로, 1일 1회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일반의약품이다.

우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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