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비엔나 시가지 전경     ⓒ비엔나관광청 제공
사진= 비엔나 시가지 전경 ⓒ비엔나관광청 제공

[데일리그리드=정정환 기자]  아름다운 화단과 장미 정원, 잔디밭, 가로수길은 비엔나 시민들이 사랑하는 공원의 핵심 요소들 이다. 비엔나는 990여 개가 넘는 공립 공원을 자랑한다.

친구를 만나고 잠시 머리를 비우고 산책이나 조깅, 또는 햇살 아래 벤치에서 취하는 휴식까지, 공원은 분주한 도시 생활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환기할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이다.

 

○ 사랑스러운 다섯 곳의 피크닉 장소 소개

사진= 벨베데레궁전정원      ⓒ비엔나관광청 제공
사진= 벨베데레궁전정원 ⓒ비엔나관광청 제공

시립공원, 아우카르텐정원, 벨베데레궁전정원, 쇤브룬궁전정원, 비엔나대학식물원 등 높고 푸른 하늘과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지저귀는 새들. 피크닉을 떠나고 싶은 날이면 오로지 갈 곳만 정하면 된다.

도시 중심이나 물가, 외곽의 숲속, 장엄한 경관이 펼쳐진 언덕, 어디가 좋을까? 다행히도 비엔나는 이 모든 곳을 전부 만끽해도 좋을 만큼 피크닉 시즌이 길다.

 

○ 비엔나에서 자전거 타기

사진= 비엔나에서 자전거 타기     ⓒ비엔나관광청 제공
사진= 비엔나에서 자전거 타기 ⓒ비엔나관광청 제공

비엔나에서 타는 자전거는 멋진 경험을 선사한다. 1천4백 킬로미터에 달하는 자전거길과 전용 도로, 한산한 거리를 달리는 자전거 루트 덕분이다.

“시티바이크(Citybike)”는 도시 전역에서 121개의 자전거 스테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어 여행객들이 여유롭게 도시를 구경하는 데 좋은 수단이 되고 있다.

 

○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의 라이프스타일

 

사진= 살기좋은 라이프스타일의 비엔나      ⓒ비엔나관광청 제공
사진= 살기좋은 라이프스타일의 비엔나 ⓒ비엔나관광청 제공

비엔나 사람들은 비엔나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인 이유를 잘 알고 있다. 아래 다섯 가지가 그 대표적인 이유라 할 수 있다.

1) 가까운 녹지 공간

도시 중심에서부터 15분이면 도나우 섬과 같은 비엔나의 휴양지에 닿을 수 있다.

2) 멈추지 않고 움직이는 대중교통

비엔나 시민들은 전차와 버스, 지하철을 사랑합니다. 주말이면 지하철이 밤새도록 운영한다.

3) 수도꼭지에서 흘러나오는 깨끗한 생수

비엔나의 식수는 니더외스터라이히 주와 슈타이어마르크 주의 알프스에서 송수로를 통해 바로 연결된다.

4) 정말 깨끗한 도시

거리와 공원, 광장이 말 그대로 깨끗한 기쁨을 선사합니다. 쓰레기 수거와 청소 작업이 순조롭고 효율적으로 이루어 진다.

5) 마음을 느긋하게, 릴랙스

커피하우스와 와인바에서 가장 쉽게 눈에 띄는 문구일 것이다. 비엔나에서는 무엇이든 서두르는 법이 없이 항상 느긋하고 “편안(gemütlichkeit)” 하다.

 

정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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