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지청과 안전보건공단 등에서 사고 경위 조사 중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지난 2일 평택 고덕신도시 A-1블럭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2명이 추락사한 사고 경우를 파악하기 위해 3일 오후 2시 30분 현재 고용노동부 관할 지청에서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건설공사는 중지된 상태이며 고용노동지청과 산업안전공단 등에서 계속 사고 실태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는 2일 오전 9시 경, 경기 평택시 고덕 A-1블럭 6공구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일용직 근로자 A(53)씨와 B(51 여)씨가 승강장치(호이스트) 해제작업을 학 위해 건물 상층부로 올라가다 사고를 당했다. 이들 두 사람은 부부사이로 전해졌다.

이 현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매각한 곳으로 발주자 및 시행사는 NHF 제16호 공공임대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이며 시공사는 아파트 브랜드 '센트레빌'로 잘 알려진 동부건설이다.

2018년 12월, 동부건설은 발주처와 약 424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맺고 2024년 1월까지 준공을 마치기로 했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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