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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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컴투스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0(SWC 2020)’ 아시아퍼시픽 한국 지역 예선과 미주 지역 예선 패자전을 개최해 각 지역 대표 선수를 선발했다.

7일 컴투스에 따르면 전 세계 유저들과 함께하는 이번 ‘SWC 2020’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주 일본과 미주 지역 예선전을 시작으로 아시아퍼시픽 4개 지역(일본, 한국, 대만∙홍콩, 동남아∙호주)과 미주 지역, 유럽 지역 등 총 6개 지역 예선을 통해 각 지역 대표 선수를 선발한다.

한국 지역 예선은 총 2장 아시아퍼시픽컵 진출권을 두고 8명의 쟁쟁한 선수들이 경기를 펼쳤다.

먼저 첫 날인 5일에는 8강 토너먼트를 통해 ‘CHARMI’가 강력한 우승 후보자들을 제치고 첫 번째 진출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SWC 첫 출전자인 ‘CHARMI’는 지난해 한국 지역 예선에 출전한 ‘PRIMA’를 비롯해 ‘JUJU’, ‘HWAN’ 등 떠오르는 신흥 강자들을 꺾고 ‘SWC 2020’ 지역컵에 진출하게 됐다.

둘째 날인 6일에는 남은 하나의 아시아퍼시픽컵 진출권을 거머쥐기 위한 7명 선수들의 패자전이 진행됐다.

전날 아쉽게 승기를 놓친 신흥 강자 ‘HWAN’과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SKIT’이 패자전 마지막 결승에서 마주했다.

‘SKIT’이 노련한 경기력으로 2세트 연속 승리를 거둬 두 번째 한국 지역 대표 자리를 차지했다. ‘SKIT’은 2017년 SWC 개최 당시 월드결선 한국 지역 대표로 선발된 바 있다.

지난 5일에는 아메리카컵 진출을 위한 미주 지역 3차 예선전이 뜨거운 열기 속 펼쳐졌다.

총 16명 선수가 참가하는 미주 지역 예선 경기는 지난 주 29~30일 양일간 8강 토너먼트로 하루 2명씩 총 4명의 지역컵 진출자를 우선 선발했다.

3차 예선전에서는 남은 4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다.

예선 3일차 패자전에서는 재작년 아메리카컵 우승자 ‘DRMZJOSEPH’와 ‘POPOPANDA’, ‘JMAK’, 지난해 월드결선 진출자이자 전통의 강호로 손꼽히는 ‘TREE’까지 총 4명 선수들이 선발돼 아메리카컵에 진출할 최종 8명이 확정됐다.

한편, 아시아퍼시픽 지역 예선은 각 지역별로 8명 선수가 출전해 이틀 간 진행된다. 미주와 유럽 지역은 각각 16명의 선수가 참여해 2주에 걸쳐 경기가 전개된다.

지역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각각 아시아퍼시픽컵, 아메리카컵, 유럽컵을 거쳐 오는 11월 최종 결선 대회인 월드 파이널을 치르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머너즈 워’ 공식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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