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윤상현 의원실
사진 = 윤상현 의원실

[데일리그리드=승재형 기자] 지난 21대 총선 때 무소속 윤상현 의원이 출마한 지역구 선거에 불법으로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상봉 씨가 구속됐다.
  
유씨는 지난 총선에서 인천시 동·미추홀구을 선거구에 출마한 윤상현 의원을 당선 시키기 위해 당시 경쟁자이던 안상수 후보를 고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지법은 지난 13일 유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하고 구속했다.
  
당시 유 씨는 안 전 의원이 인천시장으로 재직할 때 건설 현장에서 이권을 챙겨주는 대가로 수십억 원을 받아 챙겼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유 씨는 윤 의원과 선거 개입 관련 "당연히 논의했고 4번이나 만났다"고 답했다.

승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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