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는 18일 갤럭시 워치3 티타늄 모델을 국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 티타늄을 적요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티타늄은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다. 

티타늄 모델은 혈압·심전도(ECG)와 같은 헬스 모니터링부터 피트니스·수면 관리·낙상 감지 등 통합된 건강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 골프존데카와 공동 개발한 갤럭시 스마트워치용 골프앱도 기본 탑재했다. 

기본 탑재된 '스마트 캐디' 앱을 통해 사용자는 골프 라운딩 시 필요한 거리 측정이 가능하다. 전 세계 95% 골프장의 4만 여개 골프 코스 데이터를 실측·위성지도·항공사진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티타늄 모델은 미스틱 블랙 색상의 45mm 블루투스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77만원이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와 협업한 '갤럭시 워치3 티타늄 PXG 에디션'도 1000대 한정 판매한다. 한정판 모델 가격은 99만 원이다.

PXG 에디션은 PXG 로고가 새겨진 스페셜 패키지에 갤 워치3 티타늄 모델과 PXG 골프용품 2종·PXG 전용 스트랩 2종· 충전기·워치 페이스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