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부천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 참여한 중국의 인플루언서(왕홍)가 상담회장을 생중계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부천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 참여한 중국의 인플루언서(왕홍)가 상담회장을 생중계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박웅석 기자] 해외바이어와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이 진행된다. 

부천시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고려호텔에서 ‘부천시 해외바이어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천시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역동적인 수출시장으로 평가되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국가 중심의 해외바이어 50개 업체가 참여한다. 해외바이어는 부천기업 100개 업체와 사전 매칭을 통해 1:1로 짝지어져 온라인 화상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부천시는 상담회 참가기업의 원활한 상담을 위해 화상 상담회장, 바이어 주선, 샘플 해외배송, 통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천시 기업지원과 하숙자 판로지원팀장은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지역기업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수출상담회에는 10개국 48개사의 해외바이어와 지역기업 146개사가 참여해 412건, 5261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박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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